(박강현 기자) 포천시는 지난 16일 8명의 마을활동가(코링커)를 위촉했다.

마을활동가(코링커)는 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포천시 14개 읍면동에 배치되어 지역공동체 활동을 현장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마을활동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마친 17명의 수료생 중 현장 경험이 축적된 활동가를 선별해 위촉하게 되었다.

지역공동체사업과 관련하여 자원조사, 사업계획수립, 의제발굴, 현장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등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움요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공동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있는 공동체 육성사업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된 공동체아카데미 교육사업부터 마을활동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함께 모여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마을활동가가 영상교육과정을 제작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고, 부족한 부분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완해 주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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